페루 신임 대통령으로 뽑힌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당선자가 승리가 확정된 후 9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페루 신임 대통령으로 뽑힌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당선자가 승리가 확정된 후 9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페루에서 지난 5일 치러진 대통령 결선투표에서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페루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 결과 쿠친스키 후보가 50.12%를 득표해 49.88%를 얻은 게이코 후지모리 후보를 0.24% 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쿠친스키는 인터넷을 통해 페루 국민들에게 감사한다며 지금은 새로운 국가 미래를 위해 함께 일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77살로 페루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되는 쿠친스키는 세계은행 경제학자와 미국 월가 금융기관 임원 출신 등 경제통이자 중도 우파 성향의 친시장주의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쿠친스키는 또 페루 정부에서 총리와 재무장관 에너지장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한편 페루 최초의 부녀 대통령 탄생 가능성으로 주목을 받았던 후지모리 후보는 지난 2011년 대선에 이어 이번에도 결선투표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