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브라질사회당 대선 후보인 마리나 시우바 전 연방상원의원이 브라실리아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일 브라질사회당 대선 후보인 마리나 시우바 전 연방상원의원이 브라실리아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브라질에서 오는 10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야당 여성 후보의 등장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마리나 시우바 전 연방상원의원은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에두아르두 캄푸스를 대신해 브라질사회당(PSB)의 대통령 후보로 나섭니다.

가난한 가정에서 성장한 시우바는 사회운동과 반정부 조직 활동에 몸담은 뒤 정치권에 입문한 인물입니다.

시우바는 몇 번의 도전 끝에 연방상원의원에 당선된 데 이어 지난 2003년에는 브라질 사상 첫 중도좌파 정권을 출범시킨 룰라 전 대통령 정권에서 환경장관으로 기용된 바도 있습니다.

그 뒤 시우바는 지난 2010년 ‘환경보호와 개발의 조화’를 표방하며 대권에 도전해 지우마 호세프 현 대통령과 경쟁했지만 3위의 득표율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한편 올해 브라질 대통령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호세프 대통령과 시우바, 그리고 브라질사회민주당의 아에시우 네비스 후보의 3파전 양상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