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BOK 센터’에서 선거 집회를 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BOK 센터’에서 선거 집회를 열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사태 이후 석 달여 만에 처음으로, 재선 유세를 했습니다. 기대보다 참석율이 저조했던 가운데,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은데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존 볼튼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백악관 회고록’을 이번 주 발간합니다. 그리고 올해 대선에서 젊은 유권자들의 영향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는 이야기,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첫 소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유세를 재개했군요? 

기자) 네. 토요일이었던 20일,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있는 ‘BOK 센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집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3월 초 이후 처음 유세를 진행한 건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각 지역 당국의 봉쇄 정책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석달여 만에 재개된 이번 유세에, 사람이 많이 모이지 않아 트럼프 대통령 측이 곤혹스러운 상황이라고 주요 언론이 평가했습니다.  

진행자) 얼마나 관중이 안 들었기에,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까? 

기자) 행사장 2층이 대부분 비어있는 게 언론사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BOK센터는 수용인원이 약 1만 9천 200명인 다목적 실내 경기장인데요. 무대와 연단이 설치된 체육관 바닥 외에, 1층 청중석, 2층 청중석에 사람들이 들어 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2층에 자리가 많이 빈 상태였던 겁니다. 

진행자) 그러니까, 절반 정도는 청중석이 비었던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림잡아 1만 석 가까이 자리가 비었다고 추산할 수 있는 건데요. 당초 트럼프 대통령 재선운동 본부 측은, 참가 신청 100만 건이 접수됐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모두 수용하기 위해 야외 유세도 고려한다고 했었는데요. 당일 행사장 입구에서 금속 탐지기를 통과한 인원은 1만 2천여 명으로 나타났고 재선운동 본부 측은 밝혔습니다. 털사 소방국 측은 6천200명 정도가 유세장에 간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진행자) 참가 신청은 100만 건이 넘었다는데, 실제로는 많이 안 모인 이유가 뭘까요? 

기자) 여러 가지 분석이 나오는데요. 참석 의사가 없는 사람들이 집단으로 신청만 해놓고, 실제로는 가지 않는 방식으로 시위를 벌였다는 언론 보도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그중에 로이터통신은,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을 쓰고, 한국 대중음악(K-Pop)을 좋아하는” 젊은 층이 이런 움직임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대통령이 유세 현장에서 무슨 말을 했습니까? 

기자) “침묵하는 다수가 어느 때보다 강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신의 지지자들을 ‘침묵하는 다수’로 표현한 겁니다. 모두 힘을 합쳐서 “극렬 좌파”와 “가짜 뉴스”에 맞서서 싸우자고, 트럼프 대통령은 호소했는데요. 약 1시간 40분 동안 연설을 통해, 이 밖에 주요 현안에 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진행자) 어떤 현안을 언급했습니까? 

기자) 우선, 코로나 사태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정부가 대처를 너무나 잘 해왔지만, 언론이 “터무니없는 보도(absurd coverage)”로 일관했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강조했는데요. 정부 당국이 긴밀한 대처를 통해 “수백만 명의 목숨을 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진행자) 하지만, 미국이 전 세계에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지 않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22일 오후 현재 230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세계 1위입니다. 2위인 브라질의 확진자 수 약 108만 명의 두 배가 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그만큼 검사를 많이 해서 확진자가 많이 나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제발 검사를 줄이라(slow down)고 당국자들에게 말했다”고 연설했는데요. 이런 발언에 대해, 각계의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진행자) 비난이 이어진 이유가 뭡니까? 

기자) 확진자 통계를 바꾸기 위해, 일부러 코로나 검사를 하지 말자는 의미로 풀이됐기 때문입니다. 주로 야당인 민주당에서 그런 비판이 나왔는데요. “대통령이 바이러스 확산 상황을 감추기 위해 검사를 늦추려 하고 있다”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지적했습니다. 이는 “더 많은 미국인이 목숨을 잃게 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우려했습니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측도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 대응 방식이 “어처구니없다”면서, “재앙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행자) 이런 비판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나 백악관 쪽의 입장은 뭡니까? 

기자) 해당 발언은 “농담이었으니, 제발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말라(Come on now, that was tongue-in-cheek, please)”는 입장을 백악관에서 내놨습니다. 피터 나바로 무역ㆍ제조업정책국장이 CNN 인터뷰에서 해명한 내용인데요. 선거 유세에서 지지자들을 상대로 던진 말을, 정색하고 받아들일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진행자) 왜 그런 ‘농담’을 트럼프 대통령이 했다고 합니까? 

기자) ‘언론이 코로나 대응을 제대로 보도해주지 않는 데 대한, 좌절감을 표현한 것’이었다고 채드 울프 국토안보장관 직무 대행이 말했습니다. ‘대통령이 검사를 줄이라고 실제 지시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그게 백악관 공식 입장입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백악관도 같은 취지로 공식 성명을 냈는데요. “언론의 터무니없는 보도(absurd coverage)를 지적하던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면서 “2천500만 건이 넘는 수치를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대통령 유세 현장으로 다시 돌아가서요, 그 밖에 어떤 이야기를 했습니까? 

기자) 코로나 사태의 책임이 중국에 있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중국 무술 쿵푸에 빗대 “쿵플푸(kung-flu)”라고 부르자, 지지자들이 크게 환호했는데요. 예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바이러스(Chinese virus)”라는 말을 쓴 적이 여러 차례 있지만, “쿵플루”라는 말은 이번에 처음 사용했습니다. 이런 어휘 사용에 대해서도 인종차별적이란 비판이 나왔습니다.  

존 볼튼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책 '그 일이 일어난 방: 백악관 회고록'.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다음  소식입니다.  존 볼튼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번 주에 회고록을 발간하는군요? 

기자) 네. 존 볼튼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백악관 재임 시절 경험을 담은 회고록이 23일 시중에 나옵니다. 앞서 법무부가, 이 책의 출간을 연기하도록 명령해달라는 소송을 냈었는데요. 워싱턴 D.C. 연방지법이 21일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로이스 램버스 판사는 이 책의 출간을 예정대로 진행해도 된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법무부가 소송을 낸 이유가 뭐였습니까? 

기자) 기밀정보 사항에 관한 점검 절차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였습니다. 이대로 출간되면 ‘국가안보에 회복할 수 없는 위해(irreparable harm)’를 가할 것이라고 법무부 측은 소장에 적었는데요. 램버스 판사는 “출판을 막는 게, 그 위해를 예방할 대안인지는 (법무부 측이)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결문에 적었습니다.  

진행자) 이 책이 국가안보에 위해를 가할 가능성을 법원도 인정한 겁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피고인 볼튼은 미합중국의 국가안보 사항을 놓고 도박을 벌였다”고 램버스 판사는 지적했는데요. “직무상 취득한 정보에 대한 비밀유지 계약을 위반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 수정헌법 1조 권리를 제한할 근거를 법무부가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건데요. 다시 말해, ’표현에 자유’에 따라 책을 내놓을 수 있지만, 그 내용에 대해선 볼튼 전 보좌관이 책임질 일도 있다는 뜻입니다. 

진행자) 판결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볼튼 전 보좌관과 정부 측 모두, 각각 환영 입장을 내놨습니다. 볼튼 전 보좌관 측은 예정대로 책을 내놓을 수 있게 됐기 때문에, “이번 판결을 반긴다”고 변호인인 찰스 쿠퍼 변호사가 밝혔는데요. 정부 당국은 출간을 막지는 못했지만, 이번 판결이 잘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책 내용에 관해 민ㆍ형사상 책임 추궁을 진행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진행자) 정부의 입장, 구체적으로 들어보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이번 판결에 반응을 보였습니다. “볼튼(전 보좌관)을 상대로 커다란 법정 승리를 거뒀다”고 이날(20일) 트위터에 적었는데요. “볼튼은 법을 어긴 데 대한 비난을 받고 아주 거액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폭탄을 떨어뜨리길 좋아하던 볼튼이 자기 자신에게 폭탄을 던졌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주장했습니다.  

진행자) 이 책이 이렇게 법정 공방까지 벌이면서 논란이 되는 이유가 뭡니까? 

기자) 정상 외교 뒷이야기를 비롯한, 굵직한 ‘폭로성’ 사안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일어난 방(The Room Where It Happened)’이라는 제목 아래, ‘백악관 회고록’이라는 부제가 붙은 책인데요. 앞서 발췌본이 주요 언론에 공개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전ㆍ현직 당국자들이 내용을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주말 동안 책 전체 내용이 온라인에 풀리면서, 세계 언론이 각자 자국 관련 사안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습니다.  

진행자) 주말동안 세계 언론이 다룬 이 책의 내용, 어떤 것들인가요? 

기자) 영국과 일본 언론은, 정상 간 친분에 관해 다룬 내용을 주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특별한 친밀감을 표시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골프와 전화 통화 상대로 선호했었다고 볼튼 전 보좌관이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영국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가 집권한 뒤로는, “두 사람이 비등비등한 수준으로 가까워졌다”고 적었습니다.   

진행자) 다른 나라 정상에 대해서는 어떤 이야기가 들어있나요?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평가가 매우 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을 향해 “손대는 것마다 망친다”고 말했다고 볼튼 전 보좌관은 주장했습니다.  

진행자) 한반도 관련 사안도 있습니까? 

기자) 네. 미-북 정상회담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구상에서 비롯됐다고 볼튼 전 보좌관은 적었습니다. 아울러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비핵화 구상이 “조현병 같은 생각”에서 연결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때, 문 대통령이 자신도 포함시켜달라고 간곡히 요청했었지만, 미국 정부가 완곡한 거절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었다고도 적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런 내용이 “상당 부분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선거 집회가 열린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BOK 센터’에서 젊은 지지자들이 지난 20일이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환호하고 있다. (자료사진)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한 가지 소식 더 보겠습니다. 올해 11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젊은 유권자들의 영향력이 그 어느 때 보다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밀레니얼 세대와 그 뒤를 잇는 Z 세대가 올해 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징조가 포착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보통 밀레니얼 세대는 1985년에서 1995년에 출생한 세대, 그리고 1996년생부터는 Z 세대로 분류하는데요. 이들 세대는 테러와 경기 침체 등 미국 사회의 다양한 현상들을 경험했고요. 또 정치나 환경 문제 등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진행자) 젊은이들의 정치적 관심이 투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터프츠 시민교육참여정보센터(CIRCLE) 측은 이제 젊은 세대가 선거를 결정지을 수 있고, 이들의 참여는 미국 정치의 핵심이 될 수 있다며 젊은 유권자 확대와 젊은 세대의 선거 불공평을 해소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강화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진행자)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보는 근거는 뭔가요? 

기자) 우선, 지난 2018년 중간선거에서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높았다는 점이 첫 번째 근거로 꼽힙니다. ‘퓨리서치’ 센터 조사에 따르면 밀레니얼의 투표율은 지난 2014년 선거만 해도 22%에 불과했지만, 2018년 중간선거 때는 42%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Z 세대의 30%가 지난 2018년 중간 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나이가 됐는데요. 이들 Z 세대의 생의 첫 투표율은 50% 가 넘었습니다.  

진행자) 이렇게 높은 투표율이 2년 후 선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는 거군요? 

기자) 맞습니다. 터프츠대학 CIRCLE 연구소의 애비 키사 국장은 2년 전 중간 선거 때 젊은 유권자 투표율이 극적으로 증가한 이후 첫 선거라는 점에서, 이번 대선은 특히 흥미롭다고 했는데요. 18살에서 29살 사이 유권자4천700만 명이 이번 대선에 투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또 어떤 요소가 젊은이들을 투표장으로 가게 할까요?  

기자) 젊은 유권자들이 직면한 사안들이 많다는 것이 또 다른 근거로 꼽힙니다. 젊은이의 투표와 정치를 옹호하는 비영리단체 '영인빈서블(Young Invincible)'의 제씨 발바 선임 국장은 대학 학자금 융자와 전국민건강보험, 투표권 확대, 총기 소유, 이민, 경제, 기후 변화 등을 젊은이들의 핵심 사안으로 들었는데요. 최근 또 다른 점이 주요 사안으로 떠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그게 뭡니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실업률이 기록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고, 특히 젊은이들이 종사하던 분야가 큰 타격을 입은 점이라고 발바 선임 국장은 지적했습니다. 또 직장을 잃으면서 건강보험을 잃게 된 젊은이들에게 건강보험 문제는 매우 크게 다가갈 것으로 봤는데요. 비싼 보험비와 학자금 융자금은 젊은이들에게 가장 큰 경제적인 부담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해결을 원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진행자) 젊은이들의 높은 투표율, 또 다른 근거는 뭡니까? 

기자) 정치활동에 대한 열정입니다. 젊은 유권자들은 특히 트위터 등 인터넷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치적 목소리를 활발히 낸다는 지적인데요. 키사 국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젊은이들은 같은 집단의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불러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열기는 2020년 대선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젊은이들의 투표 성향은 어떤가요? 

기자) 2018년 중간선거에는 젊은 유권자의 2/3가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그런데 젊은이들 가운데 젊은 ‘백인’, ‘남성’은 좀 다른 성향을 보입니다. 지난 2018년 대선에서 백인 청년은 중남미계나 흑인 남성 청년들보다 투표율이 높았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훨씬 높았습니다. 반면, ‘유색’ 인종과 ‘여성’ 젊은이들의 경우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대한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