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장에 도착했다.
지난달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코로나바이러스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장에 도착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   시간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백악관 근무자 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요 보건 당국자들이 자가 격리에 돌입하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실업률이 20%를 넘어갈 것으로 경제 당국이 내다본 소식, ‘센서스(census)’, 즉 ‘인구조사’가 코로나 사태로 혼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이어서 조지아주에서 비무장 흑인이 총격 사망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첫 소식입니다. 미국 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수가134만 명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백악관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군요?

기자) 네. 최소한 두 명이 백악관에서 코로나 확진자로 파악됐습니다. 한 명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상생활을 돕는 군인이고요. 다른 한 명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대변인입니다. 

진행자) 그들과 가까이 있는 대통령ㆍ부통령은 괜찮습니까?

기자) 네. 대통령과 부통령 모두 이상이 없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의 경우, 감염 가능성을 우려해 자가 격리에 들어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었는데요, 백악관이 부인했습니다. 월요일인 11일 펜스 부통령이 정상 출근하고, 백악관 의료 부서의 조언을 계속해서 따를 것이라고 전날(10일) 성명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이날(11일) 펜스 부통령은 중요한 일정을 소화할 계획입니다.

진행자) 펜스 부통령의 중요한 일정,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주지사들과 원격 회의를 엽니다. 회의 주제는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는 “경제 재건”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는데요. 지역별 봉쇄를 풀고, 경제ㆍ사회활동을 재개하고 있는 상황을 종합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코로나 대응 정부 합동 조직의 책임자인데요. 이 조직의 주요 구성원들은 잇따라 자가 격리에 돌입했습니다. 

진행자) 자가 격리에 들어간 정부 합동 조직 구성원들이 누굽니까?

기자) 보건 행정 최고 당국자들입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ㆍ감염병 연구소(NIAID)장, 로버트 레드필드 질병통제예방센터(CDC)장, 스티븐 한 식품의약국(FDA)장인데요. 이들은 백악관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과 접촉한 사실이 파악됐습니다. 이 때문에 의회 출석 일정도 차질을 빚었습니다. 

진행자) 의회 증언 일정이 잡혀 있었나 보죠? 

기자) 파우치 소장과 레드필드 센터장 등이 이번 주 상원 청문회에 나갈 예정이었는데요. 12일 화상 증언으로 대체하게 됐습니다. 상원 보건ㆍ교육ㆍ노동ㆍ연금 위원회를 이끄는 라마 알렉산더 위원장이 10일 이런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비상 상황에서 증인은 물론, 의원들과 보좌진 등을 위해 조심해야 할 이유가 크다”며, 화상 증언 진행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화상 증언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되나요?

기자) 크게 두 갈래입니다. 첫째, 코로나 방역과 처치 현황을 짚어보고, 둘째, 현 상황에서 지역별 경제 정상화를 진행하는 게 안전한지,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게 되는 건데요. 앞서 하원에서도 청문회를 열려고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파우치 소장 등의 증언을 막았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대통령이 하원 증언을 막은 이유가 뭡니까?

기자) “하원(청문회)은 계략(setup)”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하원에는 트럼프 혐오자들이 많다”고 덧붙였는데요. 하원에서는 야당인 민주당이 다수당입니다. 따라서 야권의 정치적 계산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을 궁지에 몰 수 있는 발언을 유도할 것으로 본 겁니다. 백악관은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백악관이 상원 증언은 허락했네요? 

기자) 상원은 집권 공화당 소속 의원이 다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낫다고 판단한 겁니다. 청문회를 주관할 라마 알렉산더 보건ㆍ교육ㆍ노동ㆍ연금 위원장도 공화당 중진입니다. 

미국 보스턴의 실업자지원사무소 문에 지난 9일 휴업 안내문이 붙어 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두 번째 소식입니다. 코로나 사태 때문에 실업률이 급증할 것이라고 당국이 내다봤군요?

기자) 네. “실업률 수치가 개선되기 전에, 아마도 더 나빠질 것”이라고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10일 말했습니다. 이날 ‘폭스뉴스 선데이(Foxnews Sunday)’에 출연해서 이런 전망을 내놨는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타격받은 노동시장이, 회복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진행자) 실업률 수치가 얼마나 나빠질 것이라고 합니까?

기자) 20%를 넘어설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공식 통계와 달리, “실제 실업률은 25%에 근접한 상황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진행자가 물었는데요. 므누신 장관은 “그럴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달부터 다음 달까지 “매우 나쁜 2분기”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측도 같은 날(10일) 비슷한 전망을 했습니다.

진행자) 백악관에서 뭐라고 했나요?

기자) 다음 달까지 실업률이 20% 선을 돌파할 것이라고, 케빈 해셋 백악관 경제 자문이 밝혔습니다. CBS 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에 나와 이렇게 말했는데요. “20% 위쪽으로” 실업률이 향할 것으로 전망하고 “대공황 시절에 봤던 수치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그렇게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게 될 원인은 뭐라고 보나요?

기자) “모든 게 바이러스의 결과”라고 므누신 장관은 말했습니다. “미국 사업주들의 잘못이 아니고, 미국 근로자들의 잘못도 아니”라고 강조했는데요. 방역 때문에 대다수 사업체가 문을 닫은 상황이기 때문에, “매우 매우 나쁜 2분기가 될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어떤 대응책을 진행하고 있나요?

기자) 추가 경기부양책을 정부 내에서 논의 중이라고 므누신 장관은 밝혔습니다. 급여세 삭감을 포함한 안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시행할 때까지는 “몇 주간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의회에서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부양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었는데요, 정부 측과 세부 조항에 이견이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자) 그렇다면, 확정 발표된 실업률 수치는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지난달 실업률이 14.7%를 기록했다고 노동부가 8일 발표했습니다. 전 달 4.4%에서 크게 높아진 건데요. 비농업 분야 일자리가 2천50만 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미시건주 디어본의 아랍계 주민 거주지역에 2020 센서스 인구조사 안내 광고가 세워져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다음 소식입니다. 미국에서는 올해가 ‘센서스(census)’, 즉 ‘인구조사’가 진행되는 해인데요. 우여곡절이 많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10년 만에 진행되는 센서스 조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처로 인해 중단됐던 현장 조사 업무는 지난 주부터 부분적으로 재개가 됐는데요. 하지만 사람들의 응답 과정에서 여전히 혼란을 빚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진행자)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 겁니까? 

기자) 예년 같으면 사람들이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질문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 돼버렸다는 겁니다. 코로나가 확산하면서 다른 곳으로 잠시 옮겨가거나, 병원에 입원한 사람들도 있고요. 기숙사에 머물던 대학생들은 대부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또 장거리 여행을 떠났던 사람들은 여행지에 발이 묶여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예를 들어, ‘4월 1일 기준으로 몇 명이 이 집에 살고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사람들이 뭐라고 답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는 겁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코로나 발병 상황과 센서스 조사율이 연관이 있을 수도 있겠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인구조사 참여율이 가장 낮은 지역이 미국에서 바이러스 확산이 제일 심각한 미 동부의 대도시 뉴욕시 인근입니다. 퀸스의 엘허스트 지역의 경우 미국에서 코로나 사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몇 주만에 7천 명 이상의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왔는데요. 공교롭게도 이 기간은 센서스 조사가 시작됐던 시점이기도 합니다. 

진행자) 아무래도 거주지에서 떠나 있으면 응답률도 떨어지겠죠. 

기자) 네, 또 다른 예로 뉴욕시 부촌 지역의 경우 많은 주민이 코로나바이러스를 피해 미 남동부 플로리다 등지로 떠나면서 해당 지역의 응답률 역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올해는 온라인으로도 응답이 가능하지 않나요?

기자) 맞습니다. 센서스 측이 이미 집집마다 센서스 접속 고유 번호를 담은 우편물을 발송했는데요. 번호만 있으면 어디에 있든 답변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줄리 메닌 센서스 뉴욕시 국장은 사람들이 뉴욕을 떠났을 경우에도 여전히 종이 양식이 필요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고 AP 통신에 밝혔습니다. 또 고유 번호가 없더라도 주소로 식별이 가능한데 사람들이 이를 잘 모른다는 겁니다. 

진행자) 코로나 사태로 거주지가 바뀐 사람들은 그럼 어떻게 답을 해야 합니까?

기자) 센서스 측은 만약 코로나 사태로 잠시 떠나가 있고, 다시 본 주거지로 돌아갈 예정이면, 원래 사는 곳을 주거지로 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만약 코로나 사태가 끝나도 다시 돌아갈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면, 4월 1일을 기준으로 머물고 있는 곳을 거주지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대학생들도 거의 다 기숙사를 떠나게 됐는데 학생들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기숙사에 살던 학생들은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기 전에 이미 학교 차원에서 계산이 됐습니다. 하지만 조사가 진행되는 시점에 많은 학생이 부모님의 집으로 돌아갔고 특히 졸업반 학생들은 다음 학기까지 학교가 문을 닫으면서 학교로 돌아가지 않을 텐데요. 센서스 측은 하지만, 이 학생들은 반드시 학교에 거주하는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이렇게 혼란한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센서스 조사 마감일도 연기가 됐죠?

기자) 네, 센서스는 지난 3월, 현장 조사 마감일을 당초 7월 31일에서 8월 14일로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장 조사원들의 활동도 일정 기간 중단한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자 센서스는 조사 기한을 4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사 마감일을 10월 31일로 하고 또 인구조사 자료를 대통령에게 제출하는 마감일을 올해 말에서 내년 4월 말로 연장하겠다는 방침인데요. 하지만 센서스 마감일을 연장하려면 연방 의회의 승인을 거쳐야 합니다.  

진행자) 센서스 조사가 미국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고 하죠?

기자) 네, 인구조사로 수집된 자료에 근거해 각 주를 대표하는 연방 하원 의석수가 결정되고요. 또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 선거 구도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 10년마다 조정되기 때문입니다. 또 보건 의료나 도로 건설, 학교 등에 배정되는 1조 5천억 달러에 달하는 연방 자금을 지역 사회에 어떻게 배분할지 결정하는 데도 바로 이 인구 조사 결과가 사용되는데요. 따라서 센서스 측은 아무리 혼란스럽더라도 조사 결과가 앞으로의 10년을 좌우하는 만큼 꼭 조사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미국 조지아주 브런즈윅의 글린 카운티 법원 앞에서 전국유색인종 지위향상협회(NAACP) 회원들이 아머드 아버리 총격사건 관련 조지아주 사법당국의 대처에 항의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한 가지  소식  더  보겠습니다.  조지아주에서 비무장 흑인이 총격 사망한 사건이 있었군요?

기자) 네. 조지아주 브런스윅 주택가에서 20대 흑인 청년이 백인들의 총격을 받아 숨진 사건이 몇 달 전 있었는데요. 흑인 주민들의 항의 시위가 이어지면서, 여파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혔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대통령이 뭐라고 입장을 밝혔습니까?

기자) 사건 당시를 찍은 영상을 보니 “매우 충격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8일 ‘폭스 앤 프렌즈(Fox & Friends)’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는데요. 숨진 청년에 대해 “매우 선량한 젊은이처럼 보였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숨진 청년이 어떤 사람이었나요?

기자) 사망 당시 25세였던 아머드 아버리입니다. 사건은 지난 2월 발생했는데요. 현장 영상이 이달 초 공개된 뒤 분노 여론이 높아졌습니다. 영상 속에서 그레고리 맥마이클, 트레비스 맥마이클 부자가 소형 트럭을 타고 아버리를 뒤쫓았는데요. 아버리를 제지하려다가 저항하자, 총을 쐈습니다. 아버리는 현장에서 총탄 세 발을 맞고 숨졌습니다. 

진행자) 맥마이클 부자가 총을 쏜 이유가 뭡니까?

기자) “강도로 판단해 트럭을 타고 쫓아가 총을 쐈다”고 변호인 측이 주장하고 있습니다. 공사장에서 물건을 훔쳐 나오는 것으로 봤다고 설명하는데요. 하지만 사망한 아버리 측의 주장은 완전히 다릅니다. 

진행자) 숨진 아버리 측의 주장은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아버리는 밖에서 조깅(달리기)을 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유족 측 변호인이 밝혔습니다. “공사중인 건물에 잠시 들렀지만, 아무런 불법행위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하는데요. “해당 건물에 아무런 피해도 끼치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총을 쏜 맥마이클 부자는 사건 이후 어떻게 됐습니까?

기자) 사건 직후에는 검거되지 않았습니다. 조지아 주법에서 규정한 ‘시민 체포권(citizen’s arrest)’에 따른 정당한 행위로 판단했다고 현지 검찰이 밝혔는데요. ‘시민 체포권’은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을 경우, 경찰이 아닌 일반인도 해당 인물을 체포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습니다. “맥마이클 부자의 의도는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범죄 용의자를 붙잡아두려는 것이었다고 보인다”고 검찰 측은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그럼, 맥마이클 부자가 지금도 검거되지 않은 상태인가요?

기자) 이달 들어 살인 등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사건 현장 영상 공개 후 흑인사회에서 항의 시위가 확산되자, 이달 들어 경찰이 조치에 나선 건데요. 하지만 조지아 주 사법당국을 향한 여론은 더욱 악화되는 중입니다. 인터넷 사회연결망에 ‘정의 구현’을 요구하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고요.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선수 르브론 제임스를 비롯한 ,흑인 유명인들이 조지아주 정부에 공개서한을 보내 공정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진행자) 여기에 조지아 주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진행자) 조지아 주 법무장관이 연방 법무부에 사건 인수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연방 당국이 이 사건을 다루게 된 전망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사건에 대해 직접 언급한 만큼, 전국적인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