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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수단, 테러지원국 명단서 제외" 


수단의 헤바 무하마드 알리 재무장관이 20일 카르툼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 날 수단이 미국의 테러 희생자와 가족에게 지불하기로 합의한 3억3천500만 달러를 예금하면 수단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단의 헤바 무하마드 알리 재무장관이 20일 카르툼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 날 수단이 미국의 테러 희생자와 가족에게 지불하기로 합의한 3억3천500만 달러를 예금하면 수단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수단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굉장한 뉴스가 있다. 큰 진전을 이뤄가고 있는 수단의 새 정부가 미국의 테러 희생자와 가족에게 3억3천5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돈이 예금되면 수단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할 것”이라며 “이는 미국인을 위한 정의이자 수단을 위한 큰 발걸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단은 테러지원국에서 제외되면 국제 차관을 받아 경제 발전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미국이 현재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간 외교 관계 수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수단 역시 이스라엘과 수교를 맺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아랍에미리트와 바레인이 이스라엘과 국교를 수립하는데 중재 역할을 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날(19일) 발표에 압달라 함독 수단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함독 총리는 수단이 테러지원국 지정된 이후 심각한 피해를 보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수단이 민주주의로 전환하는 데 있어 강력한 지지가 되는 조처라고 환영했습니다.

수단이 제외되면 미국이 지정한 테러지원국에는 북한과 이란, 시리아 등 세 나라만 남게 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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