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휴셱 남수단 주재 미국대사.
토머스 휴셱 남수단 주재 미국대사.

아프리카 남수단은 27일 미 국무부가 남수단 주재 미국 대사를 소환한 결정에 실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수단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의 결정을 "이중기준"이라며 남수단 대통령과 야당은 평화정착을 위해 충분한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살파 키르 남수단 대통령과 반군 지도자인 리크 마차르 전 부통령은 8년 동안 이어져 온 유혈 사태를 종식하기 위해 평화협정을 통해 연립정부를 구성하기로 합의했으나 합의 기한을 넘기는 등 실패했습니다.

이에 미국은 이번 주에 남수단 주재 미국 대사를 소환하는 등 남수단과의 관계를 재검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이달 초 트위터를 통해 남수단의 연립정부 구성 실패를 비판하며 "미국은 남수단 정부와의 관계를 다시 평가하고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