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군 지도자 칼리파 하프타르.
리비아 반군 지도자 칼리파 하프타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리비아 반군 조직을 이끄는 칼리파 하프타르 사령관과 최근 통화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19일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하프타르 사령관이 리비아 내 테러리즘과 싸우고 원유 자원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치하했고, 리비아가 안정적인 민주체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견해를 하프타르 사령관과 공유했다고 전했습니다.

리비아 동부를 거점으로 하고 하프타르 사령관이 이끄는 반군 조직인 '리비아국민군'은 최근 2주 동안 수도 트리폴리를 공격했습니다. 트리폴리에는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리비아 정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18일에 이어 19일에도 수도 남부에서 포성이 들렸다고 전했습니다. 18일에는 박격포탄이 트리폴리 근교에 떨어졌습니다.

한편 미국과 러시아는 리비아에서 휴전을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찬성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의안은 영국이 초안을 잡았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사태를 두고 하프타르 사령관을 비난하는 결의안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반대하는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