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군 장병들이 이달 초 보르노주에 있는 보코하람 관련 시설을 급습해 급조폭발물(IED)들을 압수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군 장병들이 이달 초 보르노주에 있는 보코하람 관련 시설을 급습해 급조폭발물(IED)들을 압수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르노 주의 시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한 22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고 관영 통신 NAN이 오늘(1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어제 늦은 시각 보르노 주 콘두가 외곽 카수와르 키피의 시장에서 괴한 3명이 폭탄을 터뜨렸습니다. 급조폭발물(IED)을 몸에 두른 범인들이 인파로 붐비는 시장에서 동시에 폭파를 감행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범인들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보코하람’과 연계된 것으로 파악됩니다.

보코하람이 2009년 나이지리아 정부를 상대로 무장투쟁에 들어간 이래 동북부 일대에서 2만명 이상이 각종 폭력과 테러 등으로 희생된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보코하람은 근래 나이지리아 동북부 일대에서 소녀들을 이용한 자폭 공격을 확대하는 중입니다.

이달 초에도 동북 지역에서 자폭테러로 6명이 숨지고 39명이 부상한 한편, 새해 첫날 마다갈리에서 자폭 공격으로 최소한 3명이 사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