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아프리카 소말리랜드 수도 하르게이사에서 한 소년이 물통을 들고 가뭄으로 갈라진 땅을 걷고 있다.
지난 15일 아프리카 소말리랜드 수도 하르게이사에서 한 소년이 물통을 들고 가뭄으로 갈라진 땅을 걷고 있다.

아프리카의 소말리랜드공화국이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소말리랜드 관리들은 ‘VOA’에 가뭄으로 50명이 숨지고 수 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전체 가축의 80%가 폐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가뭄으로 인한 참상을 전하며 국제사회에 즉각적인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소말리랜드는 지난 2011년에도 주로 남부와 중부를 강타한 최악의 가뭄으로 26만 명이 숨졌습니다. 

소말리랜드는 지난 1991년 소말리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지만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엔은 최근 소말리아 전역에서 620만 명이 식량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소말리랜드 인구 150만 명 보다 많은 것입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