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말리 가오 시 군기지에서 18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부상자들이 이송된 병원 앞에 사람들이 몰려있다.
아프리카 말리 가오 시 군기지에서 18일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부상자들이 이송된 병원 앞에 사람들이 몰려있다.

아프리카 말리 북부의 한 군사기지에서 어제(18일)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연계단체의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병사 60명이 숨지고 115명이 다쳤습니다.

이날 오전 폭탄 차량 1대가 가오시 군사기지로 돌진해 회의 참석을 위해 모여 있던 군인 수 백 명을 덮친 뒤 폭발했습니다.

숨지거나 다친 병사들은 정부 군과 투아레그 반군 출신들로, 합동군사작전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투아레그 분리주의자들은 지난 2012년 군사 쿠데타를 틈타 말리 북부 지역을 일시 장악했었으며, 2015년 정부와의 평화협정 체결로 순찰대를 조직해 극단주의 단체 소탕작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알카에다 북아프리카 지부 연계단체인 알무라비툰은 자신들이 이번 폭탄 공격의 배후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