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관타나모 수용소에 수감돼 있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저항세력의 고위 인사 5명이 카타르로 곧 이감될 전망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정부 고위당국자들은 이들 수감자 5명이 카트르 이감에 동의했다고 언론에 밝혔습니다. 이들이 실제 이감되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의 승인이 있어야 하는데, 미 의회의 일부 의원들은 이 계획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습니다.

관타나모 수감자들의 이감 계획은 탈레반 저항세력이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진지한 평화회담을 시작하도록 하기 위한 유인책으로 거론돼 왔습니다. 탈레반은 앞서 카타르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미 카타르에서 미국 관리들과 사전 회담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