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부터 4개월간 아프가니스탄 내 민간인 사상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퍼센트 이상 줄어들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유엔의 얀 쿠비스 아프간 특별대표는 30일 카불에서 저항세력들이 5백 79명의 민간인 사상자 발생에 80퍼센트 책임이 있는 반면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와 아프간군의 책임은 9퍼센트라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사상자들의 사망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유엔이 5년 전 아프간 민간인 사상자 수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그 수가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해에는 저항세력들이 도로변 폭탄과 자살 폭탄 등 무차별적인 무기 사용으로 3천 21명이라는 기록적인 수의 민간인이 사망했습니다.

아프간 정부는 그러나  숫자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민간인 사상자 수는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보다 앞서 몇일 전 아프간 관리들은 연합군이 동부 아프가니스탄에 공습을 가해  6명의 어린이들을 포함해 8명의 일가족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