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파키스탄 퀘타시 폭발현장에서 경찰과 시민들이 시신을 천으로 덮고 있다
23일 파키스탄 퀘타시 폭발현장에서 경찰과 시민들이 시신을 천으로 덮고 있다

파키스탄에서 23일 4번의 폭탄 공격으로 적어도 40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습니다.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주도인 퀘타에서 차량을 이용한 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13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습니다.

파키스탄탈레반(TTP) 강경분파인 자마툴 아흐랄은 경찰 고위층을 겨냥한 이번 테러에 대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아프가니스탄과 인접한 서북부 파라치나르의 재래시장에서 폭탄이 두 차례 폭발했습니다. 인파가 많이 붐비는 시장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한 25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잇습니다.

폭탄 공격이 발생한 지역은 이슬람 시아파가 다수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파키스탄군은 성명에서 헬기 두 대를 보내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와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번 테러를 강하게 비난하며 국가의 전권을 사용해 테러에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