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모바일 앱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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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구글이 테러와 과격 폭력에 관한 동영상 차단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의 켄트 워커 부사장은 18일 회사 정책을 위반하는 내용을 찾아내 삭제하는 노력을 여러 해 동안 펼쳐왔지만,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해 새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극단적인 내용을 식별해 삭제하는 4가지 새로운 조치들을 발표했습니다.

새 조치들에는 테러 관련 내용을 더 빨리 식별하고 선동적인 종교 우월주의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찾기 힘들게 하는 기술 개발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인공 지능 소프트웨어를 통한 식별 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인적 식별력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 50여 명도 추가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워커 부사장은 “우리의 서비스에 테러분자들의 내용이 설 자리가 없도록 해야 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구글이 소유한 세계 최대의 동영상 공유 웹사이트인 ‘유튜브’의 불량 영상 식별 능력도 대폭 강화될 전망입니다. 

구글의 조치는 테러 단체들이 인터넷을 통해 극단주의를 선동하고 있다는 정치인들의 비난이 쇄도하는 가운데 나온 겁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