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국 런던 북부 핀즈버리파크 이슬람 사원 주변에서 이슬람 교도들을 겨냥한 차량돌진 공격이 발생한 후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19일 영국 런던 북부 핀즈버리파크 이슬람 사원 주변에서 이슬람 교도들을 겨냥한 차량돌진 공격이 발생한 후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차량을 이용한 공격은 “명백한 이슬람교도들을 겨냥한 테러공격”이라고 영국 경찰이 밝혔습니다.

크레시다 딕 런던 경찰청장은 19일 기자들에게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여러 부상자의 생명이 위독하다며 이번 사건을 “명백한 테러 공격으로 다루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런던 북부 한 이슬람 사원 근처에서는 18일 밤 한 남성이 승합차로 사람들을 향해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승합차 운전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부상자들은 모두 이슬람교도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BBC 방송 등 영국 언론은 체포된 남성이 웨일스 카디프 출신 47살 대런 오즈번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범인이 이슬람교도를 죽여야 한다고 외치며 사람들을 향해 돌진했다고 증언했습니다.

테레사 메이 총리는 현장을 방문해 기자들에게 무고한 시민들이 다시 표적이 됐다며 종교 시설에 대한 공격은 모두에 대한 공격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에서는 앞서 과격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었습니다.

이번 공격은 반대로 이슬람교도들을 겨냥한 보복성 공격으로 간주돼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고 영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