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마라위 시 반군 소탕을 위해 정부군 병력이 증강됐다
지난달 말 마라위 시 반군 소탕을 위해 정부군 병력이 증강됐다

미군 특수부대가 필리핀군의 반군 소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관은 10일 미 특수부대가 필리핀 정부군에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필리핀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필리핀군은 남부 민다나오 섬 마라위 시를 이슬람 무장세력 ISIL과 연계된 반군이 3주 째 장악함에 따라 이들을 격퇴하기 위해 미군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필리핀은 오랜 기간 동맹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지원이 특히 주목됩니다. 일년전 취임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미국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고 미군을 필리핀에서 철수시키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9일 마라위에서 벌어진 반군 소탕전에서는 정부군 병사 1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