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드 바르자니 쿠르드자치정부 수반.
마수드 바르자니 쿠르드자치정부 수반.

이라크 내 쿠르드자치정부가 오는 9월25일 독립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마수드 바르자니 쿠르드자치정부 수반은 8일 트위터에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민 하라미 선임보좌관도 주요 쿠르드 정당 모임에서 이번 결정이 내려졌다며 투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찬성’ 표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런 결과가 실제 쿠르드자치정부의 독립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쿠르드자치정부는 이미 이라크 북부 지역에서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이라크 시아파는 쿠르드자치정부의 독립 투표 계획에 반대 의사를 표시해 왔습니다. 

앞서 이라크의 하이데르 알-아바디 총리는 지난 4월 쿠르드자치구의 독립 투표 권리를 존중하지만 이를 추진하기에 적절한 시점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쿠르드 자치정부의 이번 발표에 대해 이라크 정부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