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전세계 만성적인 물 부족 현상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어제(6일)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오는 2050년까지 물에 대한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40%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전세계 인구의 4분의 1 이상이 물 부족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193개 유엔 회원국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나라들이 강이나 호수 등을 공유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물 자원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가 없으면 지역과 국가 간 갈등과 분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안보리 6월 의장국인 볼리비아의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면서, 지금과 같은 현상이 지속된다면 2025년까지 전세계 인구 3분의 2 이상이 물 부족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