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시오 카르테스 파라과이 대통령.
오라시오 카르테스 파라과이 대통령.

파라과이의 오라시오 카르테스 대통령이 내년에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카르테스 대통령은 어제(17일) 수도 아순시온 가톨릭 대주교에게 보낸 서한에서 자신은 항상 국가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파라과이는 과거 알프레도 스트로에스네르의 30년 군부독재 1992년 이후 대통령의 임기를 5년 단임으로 제한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파라과이 상원은 카르테스 대통령의 재선 출마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러자 의회의 조치에 항의하는 폭력 시위가 잇따랐으며, 이 과정에서 시위자 1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프란치스코 가톨릭 교황은 이달 초 파라과이 모든 정당들에 정치적 갈등을 평화적으로 해결할 것을 촉구했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