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B-1 폭격기.
미군의 B-1 폭격기.

중국은 미국이 중국의 방공식별구역(ADIZ)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미국 CNN 방송은 미군의 B-1 폭격기가 지난 12일 한국 인근 상공을 비행하자 중국 측으로부터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불법 비행하고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언론 브리핑에서 해당 문제에 대해 듣지 못했다면서, 일반적으로 말해 역내 모든 국가가 관련국들의 안보 우려를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지역 국가 간의 상호 신뢰와 평화, 안정에 이익이 된다는 것입니다. 

화 대변인은 또 미국도 자체 방공식별구역을 가지고 있다며 만일 이번 문제가 사실이라면 미국은 중국의 해당 방공식별구역 권한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13년 일방적으로 동중국해에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했지만, 미국과 일본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