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타이완 타이페이 고속도로에서 버스 전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구급요원들이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13일 타이완 타이페이 고속도로에서 버스 전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구급요원들이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타이완에서 벚꽃 구경에 나선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전복돼 32명이 숨졌습니다. 

타이완 경찰은 44명이 탑승한 이 버스가 어제 (13일) 저녁 타이베이의 한 고속도로에서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탑승자들은 대부분 노인들로, 벚꽃 구경을 마치고 귀가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영상에는 버스가 커브길에서 중심을 잃고 갓길로 미끄러져 전복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사망자 외에 1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대부분 중태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에서는 지난해에도 중국인 관광객 24명이 버스 사고로 사망했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