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필리핀 마닐라 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함정을 방문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왼쪽)이 에두아르트 미카일로프 러시아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와 함께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다.
6일 필리핀 마닐라 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함정을 방문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왼쪽)이 에두아르트 미카일로프 러시아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와 함께 의장대 사열을 받고 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러시아가 필리핀의 동맹과 보호국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6일 필리핀 마닐라 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함정을 방문한 자리에서 “필리핀은 여가나 물자보급, 혹은 필리핀을 보호하는 동맹국 목적이든 어느 때라도 이곳에 정박하길 원하는 러시아 친구들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필리핀 주재 러시아 대사는 전날 러시아가 정교한 무기 등을 필리핀에 공급할 준비가 돼 있고, 더 가까운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러시아 해군 함정 2척은 필리핀 해군과의 교류를 위해 3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필리핀을 방문 중입니다.

에두아르트 미카일로프 러시아 해군 태평양함대 사령관은 또 필리핀 해군과 공동 해상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

이번 러시아 함정의 마닐라 입항은 러시아 해군과의 첫 공식 교류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