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ident Donald Trump speaks during a meeting with Israeli Prime Minister Benjamin Netanyahu in the Oval Office of the Whit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 중 발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28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갈등을 해결할 '중동평화 구상'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27일)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스라엘 제1야당인 청백당의 베니 간츠 대표를 만나 중동평화 구상에 대해 자신의 제안을 설명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팔레스타인도 자신의 중동평화 계획을 지지할 것이라며, "그들에게 아주 좋은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의 구상은 “평화를 위한 기회”라면서, 이 방안이 제 역할을 한다면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오는 3월 실시되는 이스라엘 총선의 강력한 후보인 네타냐후 총리와 간츠 대표가 이 구상을 지지한다면 ‘세기의 거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팔레스타인도 궁극적으로 중동평화 구상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시리아 골란고원을 이스라엘 영토로 인정한다는 포고문에 서명했습니다. 또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고, 텔아비브에 있던 미 대사관도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특히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요르단강 서안 이스라엘 정착촌도 국제법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해 국제사회와 팔레스타인의 반발을 샀습니다. 

한편 모하메드 쉬타예 팔레스타인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평화 구상은 팔레스타인을 없애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쉬타예 총리는 이 구상이 “국제법의 기초에 어긋나며, 양도할 수 없는 팔레스타인 국민의 권리를 침해한다”며 국제사회가 이 구상에 참여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