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가 열린 5일 애틀랜타의 공화당 지지자들의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 연방 상원의원 결선투표가 열린 5일 애틀랜타의 공화당 지지자들의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미국 연방 상원의 다수당을 결정할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이 1석을 확보했고, 다른 1석도 승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 통신과 ‘뉴욕타임스’ 신문 등은 오늘(6일) 막바지로 접어든 조지아주 선거 당국의 개표 집계 상황을 토대로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6일 오전 7시 개표가 약 98% 진행된 상황에서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후보는 50.6%를 얻어 49.4%의 공화당 켈리 레플러 의원을 누리고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습니다.

또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는 50.19%, 공화당 데이비드 퍼듀 의원이 49.81%를 얻어 근소한 차이로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

개신교 목사인 워녹 후보는 당선이 확정되면 공화당 강세 지역인 조지아주의 첫 흑인 상원의원이 됩니다.

다큐멘터리 영화감독 출신인 오소프 후보는 의회 보좌관을 지냈고 올해 33세로, 당선되면 최근 40년 사이 최연소 상원의원으로 기록됩니다.

민주당 후보 2명의 승리가 확정되면 민주당은 상원을 장악하게 됩니다.

현재 상원은 공화당이 50석, 민주당이 48석을 점하고 있지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상원의장 자격으로 캐스팅보트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민주당은 12년 만에 백악관은 물론 하원과 상원을 모두 장악하게 됩니다.

상원은 대통령이 지명한 주요 행정부 각료들에 대한 인준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