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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바이든 마지막 주말 유세 출격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과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오른쪽)과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미국 대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어제(30일) 북부 경합주들을 돌며 마지막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 위스콘신, 미네소타 등 이른바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 지대)’을 돌며 유세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도 아이오와와 미네소타, 위스콘신에서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의 대결에서, 위스콘신주와 미시간주에서는 신승했고 미네소타에서는 패했습니다.

미네소타주는 지난 5월 흑인 조지 플로이드 씨가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살해되면서, 전국적인 항의 시위가 촉발됐던 곳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31일) 또다시 펜실베이니아주를 방문해 마지막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바이든 후보는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시간주에서 합동 유세에 나섭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주 펜실베이니아주 단독 유세를 시작으로 플로리다주 등을 방문하며 바이든 후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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