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의 유세 버스. (자료사진)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의 유세 버스. (자료사진)

미 연방수사국(FBI)가 텍사스에서 발생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대선 유세 차량 위협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 30일 텍사스 고속도로에서 바이든 후보의 선거단을 수송 중인 버스를 여러 대의 트럭과SUV 차량이 에워싸며 따라붙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바이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는 버스에 탑승하진 않았습니다.  

문제의 차량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깃발을 꽂고 있었습니다.  

바이든 선거단에 따르면, 주변 차량들이 차선을 바꾸며 버스의 속도를 줄이고 도로에서 이탈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에 버스에 타고 있던 직원이 경찰에 전화를 걸어 사건을 보고했고, 버스는 지역 경찰의 도움으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민주당 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위협 활동을 조장했다며 이 때문에 바이든 후보가 텍사스에서 최소 2개의 유세 운동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FBI 텍사스 샌안토니오 지부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텍사스를 사랑한다”며 당시 영상을 트윗에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FBI의 수사를 비판하며, “애국자들은 잘못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옹호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건 집회에서 이 사건을 언급하며 “그들이 버스를 보호해줬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