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연방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6일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연방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오는 20일 대통령 취임식을 즈음해 전국에서 무장시위가 일어날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이 확보한 FBI 내부 문건에 따르면 FBI는 50개 주도와 수도 워싱턴 D.C.에서 이번 주부터 시작해 20일까지 시위가 벌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FBI 관리들은 시위대 가운데 일부를 극단주의자들로 믿고 있습니다.

FBI에 따르면 전국 주도에서 16일부터 20일까지, 그리고 워싱턴 D.C.에서는 17일부터 20일까지 무장한 사람들이 시위를 벌일 예정입니다.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연방 의사당에 난입한 사건이 발생한 뒤 미 전역에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임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워싱턴 D.C.에 20일까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취임식장 주변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됩니다.

이런 가운데 척 슈머 상원 민주당 대표는 연방 의사당에 난입했던 사람들이 여객기에 타는 것을 금지해야 한다고 12일 촉구했습니다.

슈머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난동을 벌인 사람들이 비행기에 타서 더많은 피해를 주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을 비행기 탑승 금지 명단에 올리는 문제를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과 협의했다고 슈머 대표는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