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북한이 핵반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힌 데 대해 동맹인 한국, 일본과의 긴밀한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하와이에서 진행 중인 새 미한 방위비 협상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과거 사례를 거론하며 북한과 이란의 탄도미사일 분야 협력은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볼튼 전 보좌관은 23일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이런 협력이 핵이나 드론 등 다른 분야로 이어지고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튼 전 보좌관은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에 관여함으로써 북한의 국제적 위협이 더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밖에 최근 러시아가 대북제재 패널 임기 연장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북한이 제공한 지원의 대가라고 해석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호주의 안보협의체인 오커스의 협력국 확대 계획이 올해 안에 진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미국 국무부 군축 차관이 밝혔습니다. 기술과 안보 역량 등을 고려해 참여국을 선정할 예정인데, 한국의 참여 여부가 주목됩니다.
미 국무부가 연례 인권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탈북민 보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탈북민들을 계속 강제로 북송하고 있으며 탈북민 조력자들도 처벌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오는 9월 세계 현대판 노예제 문제를 다룰 예정인 가운데 미국과 한국의 인권단체가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노예 노동 문제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국제사회가 표적 제재를 통해 개선 압박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국과 루마니아 정상이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과 북러 간 군사 협력을 한 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양국이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유럽의회에서 북한과 이란의 군사 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유럽연합이 북한과 이란에 적절한 제재를 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독일이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를 규탄하며 추가 발사를 자제하고 협상에 나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럽연합도 북한의 도발 중단을 촉구하며 한반도 평화로 가는 유일한 길은 대화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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