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한주간 기상 예보와 날씨 관련 정보를 알아보는 “날씨와 생활”입니다. 오늘도 한국 기상청, 한반도 기상기후팀의 이재용 북한담당예보관을 전화로 연결해보겠습니다.

문) 오늘 날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답) 오늘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대체로 흐리겠고, 북부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으며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20mm 입니다.

15시까지 강수량은 평강 17mm, 개성 14 mm, 신계 원산 11 mm, 장전 9 mm를 기록하였습니다.

오늘 북부산간지방에서는 대기불안정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오늘밤과 내일 해안과 내륙지방에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삼지연 8도, 평양 17.7도, 개성 17.6도, 신의주 14.7도, 함흥 16.1도, 청진 10.2도로 어제 아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습니다.

문) 내일 날씨는 어떻습니까?

답) 내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북부지방은 저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겠습니다.

구름많겠으나 북부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0도에서 23도로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0.5~2.5m로 일겠습니다.

문) 그럼, 이 번 한주간 날씨는 어떻습니까?

답) 5월 16일(수)부터 21일(월)까지의 기상전망입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은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17일은 대기불안정으로 평안남북도와 함경남북도지방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10도에서 14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5도의 분포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북부해상에서 17일에 1~3m로 높게 일겠습니다.

문) 북한지방 4월 기상특성에 대한 자료를 발표하였다고 하는데 말씀해주세요.

답) 4월 북한지방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했으나, 심한 기온 변동과 잦은 강수를 보였습니다.

4월 평균기온은 8.7도로 평년(8.8도)과 비슷하였습니다.
상순에는 평년보다 2.7도 낮았으나 중순과 하순에는 평년보다 1~1.5도 높아 기온의 변화가 컸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평년과 비슷하였으나 선봉과 청진 신의주는 평년보다 낮았습니다.

강수량은 81.2mm로 평년(46.8mm) 대비 173.5% 많았습니다. 기압골이 주기적으로 지나면서 강수현상이 자주 있었으며, 상순과 하순에 평년보다 2.5~3배 정도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였습니다. 대부분 지역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았으며, 특히 원산지방은 평년보다 3배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였습니다.

황사는 12일 중강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관측되었고, 26일에는 남포에서 28일과 29일은 선봉에서 관측되었습니다. 특히, 28일에는 북부지역 대부분에서 황사가 관측되었습니다.

문) 마지막으로, 기상청에서 발표하신 1개월 전망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세요.

답)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내륙 일부 지방에서 고온 현상이 나타나거나, 동해안지방에서는 일시적으로 서늘한 날씨가 나타나겠습니다.

5월 하순에는 이동성 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날씨 변화가 크겠습니다. 동풍기류의 영향으로 동해안지역은 서늘한 날씨가 나타나기도 하겠습니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6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씨가 자주 나타나겠고, 내륙 일부지방을 중심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겠습니다. 기온은 평안남북도와 황해도는 평년보다 높겠고, 함경남북도는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습니다.

6월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더운 날이 많겠습니다. 기온과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한국 기상청, 한반도 기상기후팀 이재용 북한담당예보관을 연결해서 북한 지역 이번 주 날씨와 생활 정보를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