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주장하는 인공위성 발사도 2.29합의 내용에 포함돼 있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빅토리아 눌런드 국무부 대변인은 어제 (28일) 정례브리핑에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 행위도 2.29합의에 담겨 있다는 게 미국의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미-북 고위급 회담에서 인공위성 발사 문제가 거론됐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분명한 반대 입장을 2.29합의에 담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북한과의 협상 과정에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 행위에 대한 미국의 입장에는 전혀 모호함이 없었다며, 북한도 이 점을 분명히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