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북한과 중국 간 교역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나라 간 1월과 2월 교역액이 사상 최대로 집계됐는데요,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해 1월과 2월 북한과 중국 간 교역액이 7억7천7백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1-2월 교역액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해 (5억1천9백만 달러) 보다 50%나 더 많은 새로운 기록입니다.

중국 상무부가 27일 발표한 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1-2월 북한의 대 중국 수출은 3억3천6백만 달러로 지난 해 (2억 1천8백만 달러) 보다 54% 늘었습니다.

북한의 최대 수출품은 석탄으로, 1억8천3백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체 수출액의 절반 이상 (54%)을 차지했습니다.

북한의 대중국 수입액도 전년도 (3억2백만 달러) 보다 46% 늘어난 4억4천1백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해 사상 최고 기록(56억3천9백만 달러)을 세웠던 북-중 교역이 올 들어 더욱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해 북-중 교역에서 또 다시 새로운 기록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올해 1월과 2월 한국과 중국 간 교역액은 3백85억 달러로, 북-중 교역액의 49배를 넘었습니다.

미국의 소리 이연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