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북한이 예고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예정일에 즈음해 추진체 낙하 예상지역에서의 항공기와 선박 운항 경로를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국토해양부는 북한이 발사할 1단계 추진체가 떨어질 예상 위치로 군산 서쪽 170km에서 홍도 북서쪽 65km 지점을 꼽았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서해상 해역에 하루 평균 17척의 화물선이 통항하고 여러 척의 한국 어선이 조업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기간에 조업을 중단시킨다는 계획입니다.

2차 추진체 낙하 위치로는 필리핀 동쪽 약 140km 지점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 지역은 선박 항행이 빈번하지 않아 큰 영향은 없겠지만 호주 등지를 운항하는 일부 화물선이 통과할 수도 있어 필요할 경우 우회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