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4월 한국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납북자  관련 행사에 북한에 납치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의 사진이 놓여있다.
지난 2011년 4월 한국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 납북자 관련 행사에 북한에 납치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들의 사진이 놓여있다.

유엔에서 다음달 29일 납치 문제에 관한 온라인 심포지엄이 열립니다.  

미국 주재 일본대사관은 21일 이같이 밝히면서 미국과 호주, 유럽연합, 일본 정부가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행사에는 일본인 납북 피해자의 상징인 요코타 메구미의 남동생인 요코타 타쿠야, 우에무라 테루미쓰 북한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실종자 가족회 부회장, 중국에서 실종된 미국인 데이비드 스네든의 형 제임스 스네든, 태국의 납북 피해자 아노차 판초의 조카인 반종 판초이 등이 참석한다고 일본대사관은 밝혔습니다.   

 또 가토 가쓰노보 일본 관방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호시노 토시야 일본 오사카대 교수, 프랭크 자누지 미 맨스필드재단 대표, 이정훈 전 한국 인권대사가 토론에 참석합니다. 

일본대사관은 납치 문제는 국제사회의 중대한 우려사안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일본과 다른 나라 피해자 가족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가능한 납치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여러 나라의 전문가들도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