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라브 영국 외무장관.
도미니크 라브 영국 외무장관.

북한 외무성이 11일 영국의 대북 독자 제재에 대해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미국의 꼭두각시인 영국”이 탈북자들이 제공한 자료에 기초해 국가보위성과 사회 안전성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하는 “엄중한 도발행위를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영국의 이번 조치는 미국의 북한에 대한 “적대시 정책에 편승”한 것이며 북한에 대한 “내정간섭”이라며 배격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영국은 지난 6일 첫 독자 인권 제재 대상자에 북한의 주요 공안 기관 2곳을 포함시켰습니다.

도미니크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지난 50년간 수십만 명의 수감자가 끔찍하게 죽어 나갔을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비참한 정치범 수용소에서 일어나는 노예화, 고문, 살인에 책임이 있는 두 기관”이 제재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