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김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이 10일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에게 질문하고 있다.
영 김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미국 하원에서 20일 미-북 이산가족 상봉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됐습니다.

민주당 캐런 배스 의원과 한국계인 공화당 영 김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 결의안은 앞서 지난 4월 말 소관 상임위인 외교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했었습니다.

결의안은 미국과 북한이 직계 이산가족들의 상봉 절차를 시작하고, 양측이 시범상봉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산가족 규모를 파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적십자와 같은 기구를 통해 이산가족 명단에 있는 회원을 서로 연결하고, 남북 이산가족 화상상봉에 한국계 미국인도 포함시키기 위해 한국 정부와 혐의할 것을 미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하원은 이보다 하루 전인 19일 본회의에서 민주당 그레이스 멩 의원이 주도한 미-북 이산가족 상봉 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해 상원으로 회부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