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정기회의 모습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유럽연합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46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인권 결의안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은 18일 46차 인권이사회 우선순위의 하나로 북한 인권을 꼽으면서, 믿을 만한 정보들은 북한에서 광범위하고 조직적이며 중대한 인권 침해가 벌어지고 있음을 가리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인권이사회가 상황의 심각성에 계속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럽연합은 북한 내 광범위한 인권 유린 상황과 그에 대한 책임 규명, 처벌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결의안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은 또 결의안에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임기 1년 연장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의 책임 규명과 처벌 프로젝트 기간 2년 연장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연합은 2003년부터 일본과 공동으로 인권이사회에 제출하는 북한인권 결의안 초안을 작성했지만, 2019년과 지난해에는 일본의 불참으로 단독으로 작성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