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25일 평양 주재 러시관 대사관에서 리흥식 북한 외무성 대사를 만나 대북지원 계획을 알린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출처: 사진출처: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캡처.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가 25일 평양 주재 러시관 대사관에서 리흥식 북한 외무성 대사를 만나 대북지원 계획을 알린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출처: 사진출처: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 페이스북 캡처.

러시아 정부가 유엔아동기금(UNICEF)의 대북지원 사업에 48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북한에 통보했습니다. 대북 지원금은 북한 아동의 사망률을 줄이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지다겸 기자가 보도합니다. 

러시아 정부가 유엔아동기금(UNICEF)을 통해 약 480만 달러를 북한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평양 주재 알렉산더 마체고라 러시아 대사가 이날 북한의 리흥식 외무성 대사를 만나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대사관은 연방정부 법령에 따라 유엔아동기금의 “예방적 치료적 보건 개입을 통한 아동의 유병율과 사망률 감소 (Reduction of Child Morbidity and Mortality through Preventive and Curative Health Intervention in DPR Korea)” 사업에 해당 금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총 예산이 480만 달러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러시아 정부의 공식 법령정보 포털 사이트에는 24일자로 미화 479만 5천 122달러의 대북인도지원을 승인하는 내용을 담은 법령이 게재됐습니다

25일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웹사이트에 따르면, 앞서 러시아는 올해 세계식량계획 (WFP) 대북영양사업에 400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러시아는 올해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액 약 3천 777만 달러 중 10.6%를 차지하는 5 번째로 큰 지원국입니다.

러시아는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북한에 밀도 지원했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이번 대북 지원 결정을 보도하면서, 러시아가 3월, 4월, 6월에 걸쳐 약 8천t의 밀을 지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대사관은 세계식량계획을 통해 지원한 2천 895t의 밀이 6월에 남포항에 도착했다고 밝혔고,  그보다 며칠 전에도 1천 100t의 밀이 흥남 부두로 운반됐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 도 4월과 5월에 러시아에서 지원한 밀이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지다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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