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13일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열린 인권이사회 북한인권상호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긴급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25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수사는 이미 북한인권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함께 나서서 북한 주민들의 권리를 보호해야 할 시점이지만, 우리는 무장 대립에 대한 선동 증가만을 목격하고 있다”며, 증오와 대립을 불러일으키는 성명들은 일반 북한 주민들의 상황을 개선시킬 기회를 저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모두는 인권을 포함해 긴장을 줄이고,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며, 북한을 비롯한 관련 정부들이 유엔헌장에 따라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큰 책임감을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성명은 이번 긴장 증대의 원인으로 북한의 지속된 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실험은 물론, 한반도 인근에 배치된 미국의 항공모함을 지목했습니다.

다만 퀸타나 특별보고관은 북한이 핵 프로그램 폐기를 목적으로 한 국제사회와 각국의 독자 제재를 받고 있음에도, 2006년 이후 5번의 핵실험을 감행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정기적으로 발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