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는 북한이 핵반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힌 데 대해 동맹인 한국, 일본과의 긴밀한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하와이에서 진행 중인 새 미한 방위비 협상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과거 사례를 거론하며 북한과 이란의 탄도미사일 분야 협력은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볼튼 전 보좌관은 23일 VOA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이런 협력이 핵이나 드론 등 다른 분야로 이어지고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튼 전 보좌관은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에 관여함으로써 북한의 국제적 위협이 더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밖에 최근 러시아가 대북제재 패널 임기 연장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북한이 제공한 지원의 대가라고 해석했습니다.
미국과 영국, 호주의 안보협의체인 오커스의 협력국 확대 계획이 올해 안에 진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미국 국무부 군축 차관이 밝혔습니다. 기술과 안보 역량 등을 고려해 참여국을 선정할 예정인데, 한국의 참여 여부가 주목됩니다.
한국과 루마니아 정상이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과 북러 간 군사 협력을 한 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양국이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유럽의회에서 북한과 이란의 군사 협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유럽연합이 북한과 이란에 적절한 제재를 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독일이 북한의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를 규탄하며 추가 발사를 자제하고 협상에 나올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럽연합도 북한의 도발 중단을 촉구하며 한반도 평화로 가는 유일한 길은 대화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의 핵무기 관리체계인 이른바 ‘핵 방아쇠’에 따라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처음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핵 사용을 기도하면 정권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에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외교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중국을 방문하는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아시아와 유럽의 안보 구조가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며 아시아판 나토 창설 문제는 논의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중국이 러시아, 북한, 이란과 협력을 확대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습니다.
북한의 인터넷 서버에서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의 작화가 다수 발견됐습니다. 미국 내 콘텐츠 제작사들이 대북 제재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미국 상원과 하원이 명예훈장을 수훈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중 마지막 생존자였던 미군의 유해를 의사당에 안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최근 별세한 한국전 영웅의 의사당 조문을 승인하는 법적 절차가 완료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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