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자신들의 핵무기 관리체계인 이른바 ‘핵 방아쇠’에 따라 초대형 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처음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핵 사용을 기도하면 정권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에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외교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중국을 방문하는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 문제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아시아와 유럽의 안보 구조가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며 아시아판 나토 창설 문제는 논의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중국이 러시아, 북한, 이란과 협력을 확대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습니다.
북한의 인터넷 서버에서 미국 인기 애니메이션의 작화가 다수 발견됐습니다. 미국 내 콘텐츠 제작사들이 대북 제재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미국 상원과 하원이 명예훈장을 수훈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중 마지막 생존자였던 미군의 유해를 의사당에 안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최근 별세한 한국전 영웅의 의사당 조문을 승인하는 법적 절차가 완료된 것입니다.
캐나다는 유엔 대북제재 패널의 활동이 중단돼도 모든 나라들이 안보리 대북제재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질랜드, 독일도 대북제재 이행 감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사흘 전 순항미사일과 지대공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데 이어 오늘(22일)은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수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쐈습니다. 미한 연합공군훈련에 대한 대응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이 자국 도시를 희생하면서까지 한국의 안보를 지켜줄 것이란 믿음에 지나치게 의존해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우선순위는 중국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지정학적 이익과 동맹의 이익 수호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의 자체 핵무장이나 전술핵 재배치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20일 VOA ‘워싱턴 톡’에 출연한 엘브리지 콜비 전 미국 국방부 전략·전력개발 부차관보와 로버트 피터스 헤리티지 재단 연구원의 대담을 함지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이달 말 활동을 종료하는 유엔 대북제재 패널을 대체할 새 기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나라들을 참여시켜야 한다고 전 대북제재 위원이 강조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제재 위반 행위를 공개하고 각국의 독자 제재를 다자 제재 체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미국 공화당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북한의 도발이 격화되면 한일 핵무장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원 군사위원장은 한일 자체 핵무기 보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해체됐던 북한 의주비행장 내 창고 건물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완화됐지만 여전히 화물을 격리하려는 것인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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