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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국의 목표는 항상 외교와 비핵화"...북한 담화에 "반응할 것 없어"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안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자료사진)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안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과 관련한 미국의 목표는 외교와 비핵화라고,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16일 대통령 전용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전날 나온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에 대한 질문에, “김정은 동생의 발언에 대해 직접 논평하거나 반응할 것이 없다” 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우리의 초점은 안보를 포함해 다양한 문제에 대해 우리의 파트너, 동맹과 협력하고 조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항상 외교와 비핵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도 북한과 관련해 “외교는 언제나 우리의 목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담화에서 미국을 겨냥해 “앞으로 4년간 발편잠을 자고 싶은 것이 소원이라면 시작부터 멋없이 잠 설칠 일거리를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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