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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외교장관 회담…“한반도 비핵화 등 광범위한 문제 논의”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왼쪽)과 정의용 한국 외교장관이 지난 3월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자료사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왼쪽)과 정의용 한국 외교장관이 지난 3월 한국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인사하고 있다. (자료사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정의용 한국 외교장관과 만나 북한 문제 등 양국의 현안들을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장관이 이날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개최지인 영국 콘월에서 만났다며, 양측은 미한 동맹이 동북아와 인도태평양 그리고 그 너머 지역의 평화와 안보, 번영의 핵심축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블링컨 장관과 정 장관은 공동의 가치를 증진하고, 현재와 미래의 도전들을 해결하기 위한 미한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두 장관은 미얀마(버마) 국민들의 민주주의 회귀를 포함해 역내 안정에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기 위한 다자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고, 프라이스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와 함께 블링컨 장관과 정 장관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향한 협력을 포함해 광범위한 문제에 대해 미국과 한국, 일본 간 긴밀한 협력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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