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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 관계자 “이음매 없는 전군통합 추진…모든 미사일 발사 단계 추적”


지난 2018년 12월 미국 하와에서 미군이 지대공 이지스 미사일 방어 체계를 통한 요격 시험을 실시했다. (자료사진)
지난 2018년 12월 미국 하와에서 미군이 지대공 이지스 미사일 방어 체계를 통한 요격 시험을 실시했다. (자료사진)

고위 국방 관계자들이 차세대 미군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하나같이 이음매 없는 통합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미사일방어청은 향후 적 미사일의 모든 발사 단계를 추적하는 능력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동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프레스턴 던랩 미 공군 최고설계자(Chief of Architect)는 13일 통합적 전쟁수행 능력은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요소”라고 말했습니다.

던랩 최고설계자는 이날 미사일방어옹호동맹(MDAA)이 주최한 화상회의에서 “잠재적 적들이 땅과 바다, 공중, 우주 등 전 영역에서 활동의 자유를 거부하는 능력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녹취: 던랩 최고설계자] “As potential adversaries build up abilities to try to deny the freedom of movement on all the domains on the surface and land and air and space…that move, an imperative to be able to go from simply deconflicting in different domains and operations and fight to actually integrating into a fight”

공군 무기체계의 개발과 관리, 감독을 책임지고 있는 던랩 최고설계자는 특히 차세대 공중-우주 기반 감시망인 첨단전장관리체계 (ABMS) 설계를 주도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던랩 최고설계자, 합동작전능력 통합 4단계안 제시

“최종 목표는 전군이 하나의 조직으로 움직이는 것”

던랩 최고설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미 공군이 총 4단계 시기로 나눠 이같은 통합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단계로 양질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개별적 운용체계들이 다양한 정보를 거리낌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생태계(클라우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개별 운용체계들이 쌍방향으로 생태계 조성에 관여할 수 있도록 하는 이음매 없는 환경을 구비하고, 최종적으로는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머신러닝) 기반 운용환경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향후 잠수함, 지상 기반 체계, 우주자산들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미국의 최종 목표는 각 군이 하나로 움직이는 합동전쟁 수행능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던랩 최고설계자] “We are really trying to do both with the air and space force and then in partnership with the tremendous work going on at MDA, as well as the other services is to be able to operate as one team. That's one joint team, one coalition partner team”

바이어 국장 “미사일방어 레이더, 우주로 확장”

스타피라 국장 “모든 미사일 발사 단계 추적할 것”

이날 화상회의에 참석한 존 바이어 미사일방어청 C2BMC프로그램 국장은 우주군과 연계해 감시 추적 범위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바이어 국장] “We want to close those gaps because I mean there's not enough land and enough to cover the globe that we want to with radar so we got to go to space, and we have to expand our space sensing capability, and then you got to be able to tie that all together and integrate it and correlate it”

지상 기반 레이더로는 전 세계 미사일의 움직임을 모두 감지하기에 한계가 있는 만큼 향후 우주로 확장해 감지 능력을 갖추는 동시에 기존체계와의 통합운용을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스탠 스타피라 미사일방어청 외부기술인터페이스 국장은 실시간으로 모든 미사일 발사 단계를 추적하고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추진 중이라며, 이 과정에서 지휘통제구조 통합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스타피라 국장] “We also want to be able to have the ability to challenge the threat in all phases of flight terminal at boost, mid-course want to make sure that we be able to cover that threat spectrum, as we are there we want to impose our will on him not to give him any places that he can hide or be able to do thing that we can’t see”

미사일 발사의 초기, 중간, 종말 단계를 모두 추적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하면서 미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적들이 더 이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추가 행동을 취할 수 있는 여지를 차단해야 한다는 겁니다.

스타피라 국장은 또 사이버 방어능력 통합도 추진하는 등 다층적 방어역량의 최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뉴스 김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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