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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북한 푸에블로호 반환 촉구' 결의안 발의…새 회기 첫 한반도 안건


그레고리 스튜비 미국 공화당 연방하원의원.
그레고리 스튜비 미국 공화당 연방하원의원.

미국 하원에 북한이 나포한 미 해군 정보수집함 푸에블로 호 반환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플로리다를 지역구로 하며 하원 재향군인위원회 소속인 공화당 그레고리 스튜비 의원은 지난 19일 이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결의안은 이달 초 출범한 117대 의회 새 회기에 처음으로 발의된 한반도 관련 안건입니다.

결의안은 1968년 1월 23일 북한 정부의 푸에블로 호 나포와 승조원 구금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미국에 조속히 반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북한은 지난 1968년 공해상에서 나포한 미 해군함 푸에블로호를 평양 대동강 변에 전시해 놓았다.
북한은 지난 1968년 공해상에서 나포한 미 해군함 푸에블로호를 평양 대동강 변에 전시해 놓았다.

이 결의안을 포함한 푸에블로 호 반환 촉구 결의안은 지난 회기 하원에 3건이 발의됐지만 모두 처리되지 못한 채 회기를 넘겨 자동폐기됐었습니다.

또 지난해 푸에블로 시가 있는 콜로라도 주 의회에서도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이 발의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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