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구에 위치한 주한미군기지 ‘캠프 워커’ 정문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한국 대구의 주한미군 기지. (자료사진)

미국과 한국은 오늘(11일) 제201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화상으로 열고 서울과 경기 일부, 대구 남구, 경북 포항, 강원 태백 등에 있는 미군기지 12곳을 한국 측에 반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최창원 한국 국무조정실 1차장은 서울 국방부에서 가진 회견에서 “기지 반환이 지연될 경우 지역 사회의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이 심화할 것이므로 반환 절차가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해 12곳의 반환에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반환되는 12곳에는 용산 기지로는 처음으로 사우스포스트의 스포츠필드와 소프트볼경기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미-한 양국은 2002년과 2004년 각각 합의한 연합토지관리계획(LPP)과 용산기지이전협정(YRP)에 따라 주한미군 기지 80곳에 대한 반환 작업을 진행 중이고, 이번 반환으로 남은 반환대상 기지는 모두 12곳이 됐습니다.

서울에서 VOA 뉴스 김환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