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미쓰 이즈미 유엔 군축 고위대표.
나카미쓰 이즈미 유엔 군축 고위대표.

유엔 군축 고위대표가 미국과 북한의 대화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외교적 해법보다는 군사적 경로를 추구하겠다는 신호를 내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카니 기자가 보도합니다.

나카미쓰 이즈미 유엔 군축 고위대표가 장기 교착 상태에 있는 미-북 비핵화 협상의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나카미쓰 대표] “They seem to be clear, signs coming from DPRK that they wanted to pursue military development paths rather than re-engaging diplomatically to seek solutions. And we had a great hope, we had a serious hope for the bilateral dialogues between the United States in DPRK, and we would definitely like to urge both countries to return to that path, I think the overall situation in the region also remains quite difficult.”

나카미쓰 대표는 20일 ‘핵무기 감축: 아무도 원하지 않는 전쟁 멈추기’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교착 상태에 있는 미-북 대화에 대한 평가와 북한의 핵 역량에 대해 묻는 VOA의 질문에 “우리는 북한의 상황을 자세히 모니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나카미쓰 대표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북한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명확히 모르지만 북한은 (미국과) 외교적으로 다시 관여하는 것보다 군사 개발의 경로를 추구하겠다는 신호를 분명하게 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는 미국과 북한의 양자 대화에 대해 큰 희망을 갖고 있었고, 양국이 대화의 경로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고 싶지만 역내 전반적인 상황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나카미쓰 대표는 이어 미-북 대화 재개를 위한 각국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나카미쓰 대표] “This is a time when in fact all countries that have a stake in the DPRK denuclearization interest to come together and encourage two countries to return to the diplomatic path. But the signs that we see at the moment are not terribly positive.”

지금은 북한의 비핵화에 이해관계가 있는 모든 나라가 협력해 미국과 북한이 외교의 길로 복귀하도록 촉구해야 할 때라는 겁니다.

나카미쓰 대표는 그러나 현재 보이는 신호들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카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