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한국 국정원장 후보자가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후보 지명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미한일 안보실장 회의에 참석한 서훈 한국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세 나라가 북핵 문제의 시급성과 외교적 해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언론들에 따르면 서 실장은 어제(2일)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한국 언론 특파원 간담회에서 이날 열린 미한일 안보실장 회의 내용을 일부 전했습니다. 

서 실장은 이번 회의에서 미국 측이 현재 진행 중인 대북정책 검토 내용에 대해 설명했으며, 미한일 안보실장들은 대북협상을 위한 대책 마련과 시행, 그리고 이와 관련한 여러 문제에 대해 토론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 실장은 이날 제이크 설리번 미 국가안보보좌관과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보국장과 워싱턴 DC 인근 해군사관학교에서 만나 대면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백악관은 어제 발표한 언론성명을 통해 3국 안보실장들이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으며 비핵화를 향한 3각 공조를 통해 이 문제들을 다루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전면으로 이행하고 확산을 방지하며 억지력을 강화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를 위해 협력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점에도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