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국무부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미국은 종말할 것’이라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와 비핵화 목표를 상기시키면서 도발을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국무부 관계자] “We continue to call on North Korea to avoid provocations, abide by obligations under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s, and return to sustained and substantive negotiations to do its part to achieve complete denuclearization‎.”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2일 VOA에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이 최근 한국전쟁 발발 70주년 앞두고 낸 보도문과 관련해, “우리는 북한이 도발을 피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며,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는데 있어 그들의 역할을 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으로 돌아올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관은 20일 “새로운 조선반도(한반도) 전쟁의 개시는 미국이라 불리는 또 하나의 제국에 종말을 가져다줄 아주 특별한 사건으로 인류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전략미사일과 핵무기를 갖고 있다”면서 “이 수단들은 지구상 어디에 있는 감히 우리를 위협하려 드는 누구라도 가차없이 징벌할 수 있다”라고도 주장했습니다. 

한편 국무부는 이날 유엔 인권이사회가 북한 인권 상황을 규탄하는 북한 인권결의안을 다시 채택한 데 대한 논평 요청에 “우리는 북한의 인권 상황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