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한국 국정원장 후보자가 10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후보 지명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한국의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한국의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8일 오후 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보국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서훈 실장은 기타무라 국장으로부터 취임 축하 인사를 받고,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역내 정세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서훈 실장은 2018년 3월 대북 특사단으로 평양에 다녀온 뒤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 총리에게 방북 내용을 설명했고, 이후 아베 총리의 측근인 기타무라 국장과 핫라인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가정보원에서 28년간 재직한 서훈 실장은 지난 3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임명됐습니다.

한편 일본의 기타무라 국장은 내각정보관을 맡아오다 지난해 9월 국가안전보장국(NSS) 국장에 임명됐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