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일본인 납북 피해자 요코다 메구미의 모친 요코다 사키에와 인사하고 있다. 출처=국무부 부장관 트위터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일본인 납북 피해자 요코다 메구미의 모친 요코다 사키에와 인사하고 있다. 출처=국무부 부장관 트위터

일본을 방문 중인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이 일본인 납북 피해자 가족을 만났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본인 납북피해자 가족들과 만난 사진 4장과 함께 “북한에 의해 납치된 일본인들의 가족들과 만난 건 매우 가슴이 아팠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납북자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을 촉구하는 데 있어 일본과 함께 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셔먼 부장관이 현지시간으로 20일 도쿄의 주미 대사관저에서 일본인 납북자 가족들을 만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NHK’ 방송은 이날 비공개로 열린 면담에 일본인 납북자인 요코타 메구미와 다구치 야에코의 가족들이 참석했다면서, 납북자 가족과 바이든 행정부 고위 인사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요코타 메구미의 모친인 사키에 씨는 이날 기자들에게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 기다리고 있어 도움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메구미의 남동생인 타쿠야 씨는 셔먼 부장관의 말에 힘을 얻었다면서, 일본 정부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결의를 보여주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